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났던 11월에 테르메덴 다녀온 후기입니다
식사는 다 놀고 차로 이동해서, 테르메덴 입구 바로 건너편에서 먹었어요(세븐일레븐 편의점 옆)
(식당은 들어갈 때 못 봤는데, 어두울 때 나오니 음식점 조명이 환해서 눈에 확 들어왔어요)
테르메덴 식당은 이용하지 않았어요~ 다음번에 또 간다면 이용해 보려고요.
테르메덴 할인받아 가장 저렴하게 가기
검색하면 할인 티켓은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테르메덴 홈페이지에서 하는 이벤트로 할인받아서 현장에서 티켓 구매했어요
40% 할인권까지 봤었는데, 경기도민 50% 할인이 할인율이 더 컸기 때문에 경기도가 주소지인 1명의 신분증과 테르메덴 인스타 팔로우 인증 화면 보여줬어요
수험생은 현장에서 수험표 확인 후 풀앤스파권을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12월 16일까지 (1일 100명 한정)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테르메덴 미들시즌 (9월 ~ 11월) 정상금액 | 경기도민 50% 할인 (22.11.01 - 22.11.30) 본인 포함 4인까지 |
풀&스파 : 대인 46,000원 / 소인 39,000원 선셋스파 : 대인,소인 25,000원 온천대욕장 : 대인,소인 |
풀&스파 : 대인 23,000원 / 소인 19,500원 |
테르메덴 이용 동선
금요일 2시쯤 주자창에 생각보다 차들이 많았어요. 지상 주차장은 넓어 보였구요.
주차를 한 뒤 테르메덴 건물로 갑니다. '인생네컷'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아 보였어요. 크리스마스 장식된 나무들이 사진 찍기 욕구를 일으켜요. 저녁에 보면 더 예뻐요.
건물 1층에서 무인발권기나 매표소를 선택해서 입장권 발권할 수 있어요. 저희는 경기도민 할인으로 현장 발권을 위해 매표소에서 진행하였고, 바코드와 번호가 있는 티켓을 인원수대로 받았어요. 부여받은 번호는 신발장 키 그리고 락커 키 번호입니다.
계단으로 올라 2층에서 입장권의 큐알코드를 찍고 입장해서 신발을 벗어 티켓의 번호와 같은 신발장을 찾아 넣고, 열쇠를 갖고 락커룸으로 갑니다. 신발장 반대쪽 정산소 사이의 계단으로 다시 내려갑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남. 여 락커룸 앞에 대기할 수 있는 의자도 있고요, 음료자판기도 있어요. 락커룸에 입장해서 신발장 열쇠와 같은 번호의 락커를 찾아 탈의 후 샤워실을 커쳐 실내 바데풀로 나갈 수 있습니다.
실내 바데풀에 나오면 의무실을 사이로 남. 여 락커룸 입구가 있어요. 저희는 여자 락커룸에서 나와서 왼쪽에 있는 이벤트탕에 들어가서 남자 락커룸에서 나올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따듯한 물에 몸을 녹이며 즐거울 물놀이에 부풀어있었지요
실내 바데풀의 하늘빛이 기분 설레게 합니다. 실외와 실내를 오가며 놀았고, 실외는 당연히 춥지만 따듯한 물에 들어가면 추운 줄 모르고 있었어요. 물놀이장은 아래 자세히 얘기해볼게요
실내 바데풀에서 우리는 아이들의 구명조끼를 빌렸어요. 락커 키로 결제하고 나중에 정산해요. 신장 140cm 이하 어린이는 구명조끼나 튜브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는데 급히 출발했던 우리는 튜브를 잊었지 뭐예요-
테르메덴에서 모자가 필수가 아닌 게 은근히 편했어요. 그냥 아무것도 쓰지 않은 채 있어도 되고 필요에 따라 수영모나 캡 모자를 착용하기도 했어요. 어쨌든 물놀이를 하면 머리가 젖어 뭉쳐져서 아이들은 묶기만 하고 이용하기도 했어요.
물놀이를 끝내고 나올 땐 다시 락커룸으로 입장해서 샤워실에서 간단히 씻고 탈의 후 옆칸에 있는 탈수기에 수영복의 물기를 털어내고 준비되어있는 위생팩에 담아서 반대편 대욕장으로 가서 다시 씻어요. 바디워시, 샴푸, 린스 준비되어있고 수건도 앞에 잘 준비되어있습니다. 드라이기 선풍기 조금 기다렸다가 다른 사람들 끝나고 추우니 머리 잘 말리고 가야겠지요.
락커룸에서 나와서 2층으로 올라가 락커 키로 정산을 합니다. 무인 정산기나 정산소에서 락커 키를 대고 결제를 하면 끝. 오늘의 물놀이도 끝났습니다. 물놀이 후 오는 배고픔. 식사를 어디서 할지 정하시면 됩니다.
테르메덴 11월에 할 수 있는 풀&스파
실내 바데풀은 넓고 밝은 분위기예요. 물은 미지근한 편이고 사이드에 작은 온천풀이 몇 개 있어서 따듯하게 있기 좋아요.
한쪽에 유아풀도 있고, 바데풀 가운데 말발굽 모양으로 된 곳이 유수풀이예요. 처음에는 못 느끼고 잉? 뭐지 했는데,
그곳만 물살이 둥글게 돌고 있어요. 하지만 유수풀의 규모는 매우 작아요
실외로 나가는 문을 통해가는 것보다 물을 통해서 걸어가는 게 덜 추웠어요. 어서 나가서 따듯한 온천에 몸 담갔다가 다시 찬 바람맞으며 마운틴 슬라이드를 타러 갔어요.
숨겨져 있어서 보이지 않았는데, 올라가는 계단으로 가보니 아이들도 탈 수 있는 슬라이드와 두꺼운 점퍼를 입고 관리 중인 직원분이 있었습니다. 보기와 다르게 내려와서 물을 많이 먹었던 슬라이드였고 물은 따듯했어요.
인피니티풀에선 멋진 사진 찍기가 좋고 연인들이 즐기기 좋은 장소 같았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플레이존은 운영하지 않았어요.
실외 온천탕은 아이들의 작은 슬라이드 뒤쪽에 모여있어요. 4개 정도가 이벤트 탕의 예쁜 색감과 뜨끈함이 좋아요. 같이 간 아이들은 들어가기 힘들어하기도 했어요. 그건 개인차가 있는 것 같습니다~
허기를 달래줄 식사
위에 적었던 대로 테르메덴의 식사나 간식을 하지 않아서 조금 아쉬움이 남긴 해요. 대부분의 물놀이장의 식사가 비싸다는 인식이 있어서였는지, 점심 이후에 간 물놀이여서 그랬는지- 우리가 끝내고 나올 때까지 아무도 먹을 생각을 하지 못했는데, 물놀이 끝나고는 무조건 출출하잖아요. 씻고 옷을 입고 나오니 에너지가 많이 소비되었다는 소식을 뱃속에서 전했지요.
우리는 돈가스나 닭갈비를 먹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주차장에서 나와 테르메덴 입구쯤 오자 전방에 환하게 밝혀진 식당의 글씨가 보였어요. 마침 닭갈비 그리고 돈가스! 우리가 먹기 시작했을 때 다른 일행들도 많이 들어와서 테이블이 점점 꽉 차기 시작했어요
닭갈비와 치즈돈가스는 무난했어요. 배부르게 잘 먹었고요. 아이들이 차에서 잠들기 전에 저녁을 먹게 돼서 다행이었지요.
테르메덴 즐거운 물놀이를 마치며
정말 오랜만에 물놀이였어요. 코로나19가 아직도 우리 생활 속에 마스크를 필수로 쓰게 하고 있으니까요
조금 걱정되기도 했던 물놀이는 잘 마무리되었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기분 설레었고요. 마스크 착용은 의무가 아니었고, 각자 안 쓰고 있기도 쓰고 있기도 했어요. 불안하시다면 일반 마스크는 젖어서 불편하니, 방수 마스크 제품 같은 게 있으면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몸은 우리가 지켜야지요.
날씨도 많이 추워지고 있어요.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기셔도 아이들은 충분히 즐거워합니다. 어른들도 강한 수압으로 솟아오르는 물 마사지를 받는 재미도 쏠쏠해요. 추운 날씨에 실외온천을 즐기는 멋진 낭만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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